김영일미디어센터장 수필신인상 수상

2017-09-10     정규균
창녕출신 김영일센터장(시청자 미디어재단센터장)이 ‘피렌체의 추억’·‘야생야사’로 월간 한국수필 9월호 신인상 당선과 함께 등단했다.

이 피렌체의 추억은 고대와 중세를 이어주는 문명의 중심 문예부흥의 발생지 피렌체를 여행하며 감동의 시간을 갖는 마음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주목 받았다.

권남희 작가(편집주간)의 심사평으로는 “‘야생야사’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겠다는 의지가 풍기는 부산사나이의 야구사랑 이야기다. 야구선수는 아니지만 야구경기의 맛은 현장이어야만 제 맛이 난다는 야구 마니아로서 그 싱싱한 흥취를 야구경기 관점에서 찾았다. 폭넓은 관찰력과 보고, 듣고, 느끼면서 시간이 축적된 응어리들을 풀어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

김영일 작가는 창녕군 대지면이 고향이며 KNN경남본부장, 상무, MBC 앵커, IKNN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가을에는 부산에서 만납시다’라는 에세이집을 펴내기도 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