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핵위험

2017-09-11     경남일보



이 유머, 난감하다.

장난인줄 알았더니 차곡차곡 쌓은 실패가 어느덧 그럴듯한 위협이 되어간다. 폭죽놀이라도 되는 양 실컷 쏴대는 폼이 아이 같기도 하고 전쟁세대의 아픈 기억을 꼬집으며 겁을 주기도 한다. 웃어 넘기기엔 너무 진지해버린 ‘핵’ 위협에 골치가 지끈한다. 광고쟁이는 그래도 유머 한 줄을 뽑아내 보았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