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기 신임 마산세관장 취임

2017-09-11     황용인

 

제52대 마산세관장에 김종기(55) 수원세관장이 취임했다.

관세청 마산세관은 11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기 마산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한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과 국가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출입기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과감히 개선하고 FTA 활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 출신인 김 세관장은 세무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83년도 처음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감사담당관실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천안세관장, 수원세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