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생활체육시설 개선 필요”

사천시의회 이종범 의원 주장

2017-09-11     문병기

 

사천시의회 이종범(자유한국당·나선거구)의원이 제21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방치된 생활체육시설의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먼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민의 체력향상과 여가선용을 위해 곤양면 서정리 일원 2만2710㎡에 27억5000만원을 들여 5년여에 걸쳐 추진한 생활체육시설이 편의시설 하나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특정 단체만을 위한 시설로 전락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천항공우주액스포에 대해서도 소통의 부재가 행사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했다.

“매년 10억원이란 많은 예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천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알리는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소음과 불편을 이유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행정과 시민 간 소통 부재와 시민이 공감 할수 있는 대안 제시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이원은 서포면 재래시장이 노후화되면서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도심지 가로수와 보도 등에 환경개선사업을 펼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