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부흥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을”

김진부 도의원, 본회의 자유발언

2017-09-12     김순철
홍준표 전 도지사가 추진했던 진주 부흥 프로젝트사업의 지속적이고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진부 도의원(사진·자유한국당·진주4)은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은 1925년 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한 뒤로 쇠퇴일로를 걸으면서 지금까지 90여 년간 만년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홍준표 전 도지사 취임 이후 서부경남이 비약적인 발전할 수 있도록 도청 서부청사를 진주에 개청하면서 진주와 서부경남 도민들의 염원이던 도청 진주 환원이라는 숙원을 해결했고, 진주시 초장동 일대에 ‘진주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선언하면서 진주시민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 부흥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재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소재한 초전지역 일대에 신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이라며 “초전 신도심 개발은 초전동 일원 42만 2000㎡를 ‘진주의 강남’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으로 현재의 농업기술원 이전이 관건인 만큼 경남도는 농업기술원 이전을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진주 부흥 프로젝트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이라는 경남도의 구상이 목표하는 대로 경남의 균형 잡힌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면서 “농업기술원 이전과 관련, 낙동강환경유역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예정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후 내년 초에 후속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