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손미례 주부, 전국 체력왕에 올라

2017-09-18     이은수

 

창원 대표 체력왕으로 나선 50대 주부가 ‘전국 체력왕’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전국 체력왕중왕전(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에서 창원시 대표로 나선 손미례(57)씨가 장년부 1위, 박효열(33)씨가 청년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손미례 씨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체력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6개 체력인증센터에서 부문별(장년부, 중년부, 청년부)로 선발된 체력우수자 222명이 참가해 악력테스트와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6개 종목의 체력테스트로 자웅을 겨뤘다.

5년 전부터 창원체력인증센터에서 운영하는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인 ‘바디업’을 통해 체력을 길러온 손씨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하게 운동을 한 것이 체력왕이 된 비결 같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