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조수현 교수, 피아노 독주회 개최

19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2017-09-17     황용인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수현 교수의 ‘베토벤의 음악세계’란 주제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9일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전원, 열정 등이 연주된다.

이는 각기 개성이 다른 세 곡의 베토벤 소나타를 통해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조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ㆍ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메도우스쿨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또 미국 ‘Elinor Watson Bell Piano Competition’ 1위, ‘World International Competition 영 아티스트 부문’ 1위, ‘Iow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 ‘조선일보콩쿠르’ 입상, ‘한국일보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미국 각지에서 수십 차례의 초청연주를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예술의전당과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3·15아트센터에서 지속적인 독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려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서울대 현악 오케스트라, 창원시향, 마산시향, 중국 국립천진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했다.

한편 독주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249-2382)로 문의하면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