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읍 한마당 체육대회 '대성황'

2017-09-19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 동읍체육회(회장 김권중, 상임부회장 공우식)는 지난 17일 동읍주민운동장에서 주민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약하는 동읍!’이라는 주제로 ‘제13회 동읍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김우돌·김장하 시의원, 주창욱 청년회장, 진송근 신방초 총동창회장,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동읍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했다.

행사는 ‘신바람 풍물단’의 풍물 공연 및 ‘동읍 1080동네방네 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어 51개 마을 각각의 특색 있는 입장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개회선언, 유공시민 표창, 공로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체육행사에는 남녀 천하장사, 박 터트리기, 퀴즈 맞추기, O·X퀴즈 단체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2부행사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경품추첨으로 흥을 한껏 북돋웠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권중 동읍체육회장은 “읍민이 단합하고 소통해 우리 동읍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주남저수지로 인해 그간 동읍민들이 많을 피해을 보셨다”면서 “시는 261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남저수지를 복합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덕산주차장을 조기에 이전해 향후 신도시를 건설해 읍민들에게 우선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축사했다. 선수단 입장상에는 봉곡마을이 최우수, 남산마을이 우수, 무점마을이 장려상을 차지해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