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4개 발전사 사장 자진 사퇴에 산업부 압박”

2017-09-20     김응삼
당초 자진해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던 남동발전 등 4개 발전사 사장이 실제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강력한 사퇴요구에 따라 사표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자유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전자회사 4개 사장들의 사표제출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확인 결과, 산업부 고위관계자가 사표제출을 요구했고, 개별 면담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4개 발전자회사 사장의 잔여임기는 짧게는 1년 3개월, 길게는 2년 이상 남았는데 지난 19일 사표가 수리되면서 일괄 의원면직 처리됐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