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광인, 모교 하동초에 깜짝 선물

배구공·무릎보호대 등 전달

2017-09-21     최두열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소속 전광인 선수가 모교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 배구부에 배구공과 무릎보호대를 깜짝 선물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꿈나무 선수들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해 하동의 꿈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지난 20일 성기대 체육시설사업소장을 통해 하동초등학교에 배구공 30개과 무릎보호대 24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전광인 선수가 지난 8월 하동 전지훈련 때 하동군체육회를 통해 모교 후배에게 배구공과 무릎보호대를 후원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특히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하동에서 전지훈련 때마다 하동초 배구 선수들에게 기본기술을 지도하는 등 1대 1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깜짝 선물을 받은 꿈나무 선수들은 “우리 배구부에 늘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는 한국전력 배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수한 프로선수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