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 대단"

‘2017 여성공감 아이디어 공모페스티벌’ 심사평
김향숙 심사위원장(인제대학교 교수)

2017-09-21     이은수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는 이미 우리곁에 쓰나미로 몰려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대비해 201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여성아이디어페스티벌’ 은 올해까지 351건의 아이디어가 대회에 참여했다. 
4년간 이 대회 심사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은 여성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 사고력은 무궁무진하며 과제해결과정과 발표에서 보인 열정은 놀라울 뿐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은 스스로 발굴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고 특허화한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느낀다고 했다. 참여여성 대부분이 다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었다는 것이 기쁘고, 더불어 매년 운영과 내용에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99건이 참여해 9건이 수상했는데, 실생활 문제에서 발굴한 주제들이 아주 신선했고, 해결과정에서 보인 활동들은 매우 창의적이었다. 여성 스스로 콘센트 빨대컵, 보호대 장갑, 사발휠체어, 유아옹 베개, 카트분리망 등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개척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사하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 대회의 지속과 발전을 희망한다. 
정리=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