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년 청년 농산업 창업인 공개모집

2억5000만 원 투입…인력 25명 육성 계획

2017-10-11     최창민
경남도는 농산업 분야 우수 인력 육성을 위해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농역량과 의지는 있으나 경험이 부족해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25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 11월부터 최대 1년간 연 1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창업관련 교육비, 컨설팅 상품화 개발비, 마케팅 비용, 영농기자재 구입 등 농산업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만18~45세의 신규자 또는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자로 상근 고용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창업(예비)농이다.

오는 20일까지 영농창업(예정)서를 해당 시 군에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시 군의 서면심사를 거쳐 경남도의 면접심사로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청년창업농은 창업자금 수급기간(1년) 동안 주거이전, 농업기반 확보 등 창업준비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기간 동안 창업준비단계 150시간, 창업단계 50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교육비는 전액 경남도 및 시군에서 지원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