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식·양숙자씨 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2017-10-12     안병명


함양군 상림공원 인근 소상인들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양읍 운림리에 거주 중인 신영식(65)·양숙자(여·54)씨는 12일 군청을 찾아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5만 원씩을 전달했다. 신영식 씨는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조금씩 모아왔다. 나눔에 액수는 중요치 않다는 생각에서 용기를 내어 이렇게 장학금을 내놓게 되었다. 군은 우리 삶의 터전인 만큼 군이 잘 되어야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함양군을 짊어지고 나갈 인재 육성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