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필로폰 음료’ 먹인 조폭

2017-10-15     이은수 기자
성폭행을 하기 위해 주점 여사장을 유인, 필로폰을 탄 음료수를 먹인 4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강도 등의 혐의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8월 말 자정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점 여사장을 밖으로 유인해 ‘필로폰 음료’를 가져와 여사장 B(44)씨에게 건넸다. 음료를 마신 B씨는 이상한 낌새를 채고 그 자리에서 도망갔다. B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병원으로 가며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