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영화 광고 '그것은 키쓰로 시작했다

2017-10-16     김지원 기자

9월13일 영화 광고 '그것은 키쓰로 시작했다

13일자 영화광고에는 코믹멜로물인 1959년 미국작품 '그것은 키쓰로 시작했다'가 실렸다. "아기자기한 웃음과 사랑의 코메듸 배꼽이 터지도록 웃음이 터져나오는 희극의 명화"라는 카피로 총천연색 씨네마스코프 영화라고 소개하고 있다. 조지 마샬 감독의 '그것은 키스로 시작했다'는 낭만적인 의역의 제목인가 했지만 원어제목 역시 'It Started with a KIss'. 
공군 상사인 조 피츠 패트릭과 아름다운 모델인 매기 퍼트냄의 신혼일기. 여기에 멋들어진 자동차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당대의 스타 글렌 포드와 데비 레이놀즈가 주연했다. 1952년 19살에 '사랑은 비를 타고'로 유명세를 탄 데비 레이놀즈의 20대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세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데비 레이놀즈는 지난해 그의 딸인 배우겸 작가 캐리 피셔가 사망한 지 하루만에 세상을 떠나 영화계를 슬픔에 빠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