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 마산지부, 여수·마산미술교류전 등

2017-10-19     황용인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지부장 박미영)는 ‘제35회 여수·마산미술교류전’과 ‘제55회 마산예술제 마산미술협회전’, ‘제21회 마산청년미술제’를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1·2·3전시실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여수·마산미술교류전’은 타 시·도간의 최초 교류전이며 지역간 교류를 통해 영·호남간의 교류는 물론 남도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산미술협회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문인화, 디자인, 서각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했다.

이 중에는 서양화 작가 작품이 150여 점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총 전시된 작품 수가 205점으로 역대 최다 전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제21회 마산청년미술제’는 청년 작가 78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마산청년미술상에는 인근 부산지역의 대학생들도 참가하는 등 폭넓은 청년작가군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미술제 대상인 ‘마산청년미술제청년미술상’은 조재신(한국화) 작가가 수상했다.

한국화를 그리는 조 작가는 장지에 금박과 먹을 이용한 ‘생성-만다라’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경남대 이지은 학생은 ‘Start off with a ciean slate’, 마산대 주연수 학생은 ‘외면’, 동서대 전보름 학생은 ‘Smart shopping cart’라는 작품으로 창작상을 각각 수상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