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평화·인권 조형물 건립한다

20일부터 내달말까지 도민 공모 실시

2017-10-19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한 인권 증진,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관 정립을 위해 평화통일 염원을 주제로 하는 조형물을 건립한다.

조형물의 ‘제명’과 ‘디자인 및 제작·설치’는 공모를 통해 정하며, 조형물은 도교육청 제2청사에 설치된다.

제명 공모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하며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고시/공고’ 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입상자는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10만원이 지급된다.

또 디자인과 제작·설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모하며 조형물은 내년 2월말까지 준공해 3·1절인 2018년 3월 1일에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측은 “이번 조형물이 설치되면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해 다시는 고통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을 열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