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황찬섭, 전국체전 씨름 금메달

경남대학교 씨름부(감독 모제욱)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남대 씨름부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75kg급 이하(경장급) 황찬섭(체육교육과 3) 선수가 결승에서 전주대 김현우 선수를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최종 결과 2 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금메달을 획득한 황찬섭 선수는 ‘2017년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구례전국대학 장사씨름대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올해 7관왕을 달성하며 대학부 경장급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또한 108kg 이하(역사급) 오현경(체육교육과 2)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패하여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남대 씨름부 모제욱 감독은 “그 동안 우리 선수들이 체력훈련 및 기술훈련을 견디고 노력하여 거둔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동계방학을 통하여 다양한 기술 연마와 체력훈련으로 내년에도 한층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