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인디뮤직페스티벌 ‘여기스테이지’ 개최

2017-11-06     김귀현
제3회 창원인디뮤직페스티벌 ‘여기 스테이지’가 오는 11~12일 양일간 용지문화공원 새영남포정사 뒤쪽에서 열린다.

‘여기스테이지’는 창원에도 지역에서 꾸준히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있고, 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공원)이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뮤지션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시작한 페스티벌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여기 스테이지’는 창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그들의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자 지역 뮤지션들과 청년 기획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기획됐다.

2014년 시작으로 2년간 민간에서 진행되어 오던 여기스테이지는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창원시와 함께 1~2회 페스티벌을 주최했던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이 함께 이끈다.

여기스테이지 첫날인 11일은 ‘c_stage’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버스킹 밴드 논코드, 마그, 박준혁, 삼각관계, 스물중반 愛, oops, 지니스, 코튼캔디 등 총 8팀이 출연한다.

12일 ‘w_stage’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밴드와 또 자신의 이야기를 자작곡으로 독특한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1983, 곰치, 유라시아, 트레바리, 페이퍼리버 등 총 5팀이 출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 ‘여기stage’와 인스타그램(@here_st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66-0387(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