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정책관리자 회의 개최

2017-11-06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6일 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정책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7 학부모와 소통하는 지역교육 사랑방 운영’ 등 15건의 설명자료와 ‘2018학년도 공립 유·초·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 등 16건의 서면자료가 상정됐다.

‘교원 조기 인사’에 따라 새 학년 맞이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새 학년 맞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 학교 현장과 밀착된 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행복학교의 주요 성과를 도내 모든 학교에 확산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경남 학교혁신 6대 기본과제’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혁신 6대 기본과제와 관련해서 ‘학교혁신에 대한 철학과 교육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 필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 교육장과 학교장이 주관하는 지역교육 사랑방을 운영해 지역과 학교 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얻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는 16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험장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