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가을철 일손돕기 실시

2017-11-07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번기에 노동력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농촌 일손 돕기는 남부지방 보리와 밀, 마늘과 양파 파종 한계 시기가 이번 달 중순이기 때문에 서둘러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과일은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얼거나 냉해를 받아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황을 고려해 실시됐다. 7일에는 지원기획과 직원 20명이 참여해 거창군 거창읍에서 사과수확과 마을 농약빈병 및 쓰레기 줍기를 실시됐고 양파연구소 직원 13명은 창녕군 농가를 찾아가 양파정식 일손돕기를 했다.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