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창원중앙역 연결도로 20일 개통

2017-11-16     이은수 기자

창원시는 중앙역세권을 지나는 일부 도로를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역세권내 도로 중 길이 1126m, 폭 30m 도로와 길이 315m, 폭 25m 왕복 4차선 도로 2개를 우선 개통한다.

1126m 새 도로는 경남경찰청 사거리에서 경남도의회∼경남도청 어린이집∼창원대학교 동문을 거치지 않고, 경남경찰청 사거리에서 바로 중앙역세권으로 이어져 KTX창원중앙역으로 바로 연결된다.
315m 도로는 중앙역세권에서 창원대 동문으로 연결된다. 1126m 도로 개통으로 경남경찰청 사거리는 5거리로 바뀐다.

경찰청사거리-경남도의회-경남도청 어린이집을 연결하는 기존도로는 20일 오후 3시부터 진입이 금지되고 우회전 진출만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경찰청사거리(5지교차로→4지교차로 변경, 경남도의회에서 경찰청사거리 우회전 진출만 가능) 및 창원대 동문 교차로(회전교차로 설치) 교통체계 개선공사 시행으로 기존 경찰청사거리에서 경남도의회 방면 도로(대로3-1호선) 차단이 불가피해 창원중앙역 및 창원대 방면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준공 전 일부도로를 먼저 개통하는 것으로, 그동안 우회전 차로 차단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되던 도로 정체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창원중앙역세권 종합개발사업은 2013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5년 2월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절차 등을 완료하고, 2015년 2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지난 8월 사업구역 내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018년 6월께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