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 20일 첫 회의 개최

2017-11-16     김응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사 지역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 추진계획(안)과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한다.

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하 국가균형발전법),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 개정안 주요내용, 2017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박람회 개최 계획 등도 함께 논의한다.

송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새정부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균형발전정책의 주요과제를 실행하기 위하여 국가균형발전법, 혁신도시법 등 관련 법령의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며 “대통령 지시 사항인 지역인재 30% 채용 목표제 도입을 위해 혁신도시법 개정(10월24)을 완료해 내년 1월 25일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수립, 내년 초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고, 이를 반영한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내년 하반기까지 수립돼 국정과제인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