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산청문화원 소속 산음골 극단의 할머니인형극(회장 박화자) 회원들은 지난 6월 26일 농협 산청군지부 앞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직접 만든 퀼트소품, 천연염색 스카프, 약초인형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 17일 산청중학교에 기탁함으로써 2013년 활동시작 이후 총 네 차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동행한 산청문화원 이효근 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개인의 문화향유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매개하는 문화원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