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전면, 공공비축미 수매

2017-11-20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김선민)은 20일 진전농협창고 앞에서 ‘2017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미’에 대한 첫 수매를 시작했다.

진전면은 내달 11일까지 마을별 지정된 검사장소에서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3만 185포대 총 120만 7400kg을 순차적으로 수매할 예정이다.

수매된 물량에 대한 대금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7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지급된다.

수매현장을 찾은 김선민 진전면장은 수매에 참여한 농민들과 최근 쌀값 동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올해 무더위와 가뭄에도 불구하고 풍년을 이룬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수매 물량도 수분함량조절 등을 철저히 하여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