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하르방 아재

2017-11-27     경남일보

[포토에세이] 하르방 아재

하르방이 배를 만지고 있는 이유? 온갖 지식인들이 모였다는 녹색창에 물어보아도 답이 없다. 오른손이 위에 있으면 학자, 왼손이 위에 있으면 무사란다. 양손이 나란히 있으면 요새 만들었거나 평민이라고 그럴듯한 설명이 붙어나온다. 출출할 때 보니 그저 라면 한그릇이라도 먹어볼까 하는 아저씨만 같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