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문 시인,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

2017-11-27     김귀현
거제에서 시작 활동 중인 이일문 시인이 시집 ‘임의 미소가 햇살에 남아서’로 제13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일문 시인은 통영 출생, 현재 거제에서 활동 중으로 월간 시사문단사의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사문단문학상 수상작은 올 한해 동안 출간된 시집 가운데 선정됐다.

이일문 시인은 시사문단 그림과책에서 두 번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북한강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1, 2, 3시집은 근로자를 위한 안전시집으로 화제가 됐다.

한편 그는 이번 제4시집 출간을 통한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 소감으로 “고뇌에 찬 어느 노동자처럼, 계절 앞에 놓여 있는 숲속 나무 위에 앉은 새의 날갯짓처럼 훨훨 날아올라 노동자의 안전과 시문학의 감동을 같이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