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룹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라이브 서저리’

2017-11-27     이은수
무룹병원(병원장 정운화)은 최근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무룹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라이브 서저리’ 시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행사는 2008년 5월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 동안 12번의 시연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라이브 서저리는 대한운동계 줄기세포 재생의학회에서 주최하고 무룹병원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라이브서저리 1부에는 서울대 보라매병원 소속인 강승백 교수를 초청, 골수강내 슬관절 전치환술(TKA Using Conventional Technique) 시연을 가졌다. 2부에는 서재곤링커병원의 병원장인 서재곤 선생의 인공관절 치환술(TKA using EM 3D Linker Technique)을 라이브로 중계했으며, 이어진 3부에는 일본 요코수카 시립병원의 Ryohei Takeuchi 선생의 내측 근위경골 절골술(Medial Opening Wedge High Tibial Osteotomy)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무룹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라이브 서저리 행사에는 특별히 정형외과 학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AO사 TomoFixTM 를 개발한 스위스의 Alex. E. Staubli 선생이 참여하여 이 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Alex. E. Staubli를 비롯해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무룹병원 관계자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는 해당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의가 실제 수술시연을 통해 최신 기법을 공유하는 것으로 오랜 임상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선진 수술기법을 지닌 의사들만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는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는 물론 병원 의료진과 의료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대내·외에 알리고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