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남도 추천상품(QC) 34개 추가 지정

2017-11-29     이홍구
경남도는 23개 업체 34개 상품을 하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산물 12개 업체 20개 품목, 수산물 5개 6개 품목, 축산물 1개 업체 1개 품목, 공산품 1개 업체 1개 품목, 공예품 4개 업체 6개 품목이다.

도내 농어업인, 중소기업, 공예인 등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분야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Quality Certificate(품질보증)’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남도 지역 생산품을 추천하는 품질인증 마크다.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되어 있으며, 경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11개 업체 467개의 다양한 품목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정상품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e경남몰에 입점한 200개 업체는 홍보, 이벤트, 카드수수료, 택배비 등 1억1046만원을 지원받아 14억18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김신호 국제통상과장은 “경남도 추천상품(QC)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지역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