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2017-11-30     이용구

거창군은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열고 직원들이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온 아이디어를 청중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대회에는 프레젠테이션 학습동아리 21명 4개팀이 구성돼 참가했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교육테마파크 ‘거창한 노리터’ 조성 △관광, 도시개발, 교통분야의 개선방안을 제안한 내가 군수라면 △빈집의 새로운 활용방안 △숫자를 이용한 관광홍보 등이다.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빈집의 새로운 탄생’ 이라는 주제 발표한 농업기술센터 장병문 주무관의 레이아웃 팀이 수상했다.

거창군은 경진대회에 앞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무원의 발표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3월 프레젠테이션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이수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시행하는 등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심사위원장인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글로 제안하는 것도 좋지만 발표를 통해 소통과 공감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경진대회가 능력개발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