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미세먼지 배출 우려 사업장 점검

2017-11-30     이용구
거창군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으로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연말까지 ‘미세먼지 배출 우려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대기배출사업장 중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중유 등을 다량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자체적으로 LPG 등 청정연료 사용 시설로 개선토록 권장을 강화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세먼지 현장 지도·점검은 합동점검 2개반을 편성해 대기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환경민원 발생사업장,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불법소각 특별단속 기간을 정해 농촌지역 폐비닐이나 생활쓰레기 소각, 건설공사장 등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만큼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사업자 스스로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실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계도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