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치매안심센터 12월1일 우선개소

2017-11-30     원경복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내년 8월 통합치매안심관리센터를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12월1일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정식개소에 앞서 보건의료원 2층 1개 입원실을 활용, 센터를 설치했다. 정신건강의학전문의 1명, 팀장 1명 팀원 1명, 기간제근로자5명(간호사3, 작업치료사1, 사회복지사1)을 배치해 치매예방사업 전반 업무를 진행한다.

우선 개소 센터는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자조모임, 75세 이상 독거노인파악 및 집중검진, 홍보사업 등 을 수행한다.

내년 8월 정식개소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의료원 주차장 부지에 7억700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및 가족카페 471㎡규모로 건립된다.

치매예방, 조기검진 및 치료 재활까지 진행 단계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통합치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등록 관리하는 치매등록 대상자는 860여명에 이른다”며 “향후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