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기업 지원 나선다

남정만 의원 발의 조례안 통과

2017-11-30     정희성
진주지역 장애인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해당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지난 30일 열린 제199회 진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정만 의원(자유한국당·아 선거구)이 발의한 ‘진주시 장애인기업 활동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에는 진주시장이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판로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사업활동 기회가 우선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명시됐다.

지원내용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 설정 △지원 시책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생산 제품의 판매 촉진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등이다.

남정만 의원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경제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 자율방범대·외국인 명예경찰대 지원 조례안, (재)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 출연금 동의안, 진주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0개 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허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5분 발언을 통해 “바른 식생활을 지역적으로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식생활교육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2018년 진주시 당초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정인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강갈선(간사), 조현신, 류재수, 서은애, 류영주, 허정림 의원이 선임됐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