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잇는 가사·가곡·시조창 공연

2017-12-04     여선동

함안 산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3일 개최된 영·호남을 잇는 가사·가곡·시조창 공연이 성황일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 김재순 회장, 영남시조명인회 어호수 회장, 남도정기진흥회 양장열 회장, 전북도시조명인회 류재복 회장, 전주지회 이훈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혜숙 명인(대한시조협회 전주지회 사범)의 진행으로 무형문화재영제 시조 예능보유자인 이종록 선생의 ‘청산은 나를 보고’, 함안지회 백영현 선생의 장구 연주, 동백국악단 김태혜 원장과 제자들의 민요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울 월하문화재단 예찬건 가객의 대금 반주와 퓨전국악단 ‘기명’ 박선영 선생의 해금 반주, 하동지회 사범인 하수임 명인의 장구 반주로 영남과 호남지방의 시조인은 물론 서울, 부산, 경기, 충청지방 등 전국에서 참가한 100여 명 시조인의 가사, 가곡, 시조창, 판소리,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