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서면 단호박 작목회, 성품 기탁

2017-12-04     차정호 기자

남해군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은례)가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서면 행복곳간’에 지역민의 이웃사랑 온정이 넘쳐나고 있다.

서면 단호박 작목회(회장 박현수)는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조미김 33박스를 기탁했다.

박현수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작지만 함께 정을 나누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이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면 행복곳간은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백미,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이 기탁됐으며, 관내 24개소 경로당, 80여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