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삼강엠앤티 산학협력 업무협약

2017-12-05     황용인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본관 소회의실에서 삼강엠앤티(주)(회장 송무석)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강엠앤티(주)는 지난 1999년 밀양에서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설립됐다.

또 후육강관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코스닥에 상장 기업이다.

특히 2008년에 착공한 고성공장에는 약 43만㎡(13만평)의 넓이에 537m의 유효안벽, 깊은 수심, 800톤 골리앗 크레인, 롤벤더 등을 확보하고 있어 조선 선박용 메가블록 및 대형 해양플랜트 제작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 협력과 애로기술 지원 △인력, 시설설비의 공동 활용 △학생들의 현장교육을 위한 멘토-멘티 관계 활용 △학생의 산업체 인턴십과 현장실습 지원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학생의 취업,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강엠앤티(주) 송무석 회장은 “오랫동안 우수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경남대와 협약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고용 창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을 생산해 세계적 강소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