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입 방지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진주 기관장협의회 정례회 열려

2017-12-05     박철홍
진주시 주요 기관장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와 산불 예방을 위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진주시 기관장협의회(회장 이창희 시장) 4분기 정례회가 5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회의 후 이어진 오찬에서 기관장들은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AI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한편, 41개 기관장으로 구성돼 있는 진주시 기관장협의회는 매 분기별 정례회를 열어 기관별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