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랭이마을 주택용 소화기 비치

2017-12-10     차정호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이장 김봉수)은 마을 전체 54가구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남해군의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은 지역민의 자부담 및 일사일촌 자매회사(부산 삼성전기)의 소화기 등 찬조를 받아 한 세대도 빠짐없이 자발적으로 주택용 소화기 및 감지기 비치에 적극 동참했으며 마을단위 공동체로서 안전관리에 관한 책임의식 강화와 자율방화관리 환경조성을 하여 남해군 최초로 민간주도의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했다.

남해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원거리 자연마을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해 다랭이마을과 같이 자연부락 단위로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