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체육인 동우회, 연탄배달 봉사활동

2017-12-10     김상홍

합천군 체육인 동우회(회장 문병철)가 6년째 연탄배달와 생필품을 직접 전달해 추운 날씨를 녹였다.

합천군 체육인 동우회와 하창환 군수 등은 지난 9일 합천군 관내 3가구를 방문해 연탄 1500장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쌀 40kg, 휴지, 세제, 라면, 김치, 이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창환 군수를 비롯해 김동연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용균·최정옥 군의원, 최윤자 주민복지과장 등 총 3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해 훈훈함을 나눴다.

합천군 체육인 동우회는 군의 협조를 얻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뒤 3가구에 전달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좁은 골목길에서 5시간여 동안 연탄을 날랐다.

문병철 회장은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하창환 군수, 군의원 등이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다”면서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연탄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무려 6년째 꾸준히 연탄배달과 생필품 등 전달하는 합천군 체육인 동우회는 군 출신 테니스, 축구, 육상, 유도 등 전직 엘리트 선수들의 모임으로 현재는 회원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면 매년 지역에서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