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말연시 ‘불량 케이크’ 합동점검

2017-12-11     이홍구
경남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합동으로 진행한다.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단속 필요성이 있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104곳을 점검한다.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용되지 않는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보관, 냉장식품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기로나 계절적으로 도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봤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