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삼현여고, LH와 함께하는 통일체험교육

2017-12-12     정희성
진주 삼현여자고등학교(교장 손재호)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학생 72명과 교사 8명이 참가하는 ‘LH와 함께하는 통일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남북협력처가 후원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임진각을 비롯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제3땅굴, 전쟁기념관 등 민족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했으며 2일차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대전국립현충원, 세종시 LH홍보관을 관람했다.

손재호 교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국토분단의 슬픈 현실에 대한 인식과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