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협, 통영문학 36집 출판기념회

2017-12-13     허평세
통영문인협회(회장 양미경)는 지난 12일 오후 통영관광호텔에서 김동진 시장과 시의원, 통영문협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문학강연 및 통영문학 제36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초청연사인 박양근 부경대 영문과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문학에 관한 정의에서 문학은 인간의 상처에 대한 집요한 탐구로 생사의 아비규환 속에서 좌충우돌한다. 이런 가운데 쌓여지는 긴장과 아픔 속에서도 집요한 생명의 의지가 문학의 응답”이라고 말했다.

통영문학 36호에는 양미경회장의 항아리에 물을 채우며의 발간사를 비롯해 특집으로 올해의 수필인상 고동주 회원 작품과 표석봉 시인 추모, 부안문학기행, 회원작품으로 시, 동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 등의 작품이 실렸다.

화보에는 고동주 회원의 올해 수필인상 수상, 박경리선생 제 9주기 추모행사, 2017 통영문학상시상식, 부안문학기행, 제40회 전국 한글시 백일장 등 자료로 장식됐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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