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 함양사건 희생자유족회 정재원 회장, 성금기탁

2017-12-14     원경복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유족회 정재원 회장이 14일 금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재원 회장은 “우리 주위에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은데 추운겨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정식 금서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