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방향 논의

내년 ‘국가비전회의’ 개최 검토

2017-12-14     김응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1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정치·경제·행정·사회·국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장들과 함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의 한국정치학회장,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 김광구 한국행정학회 총무이사, 조대엽 한국비교사회학회장,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정책위원장, 임승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이승호 대한지리학회장, 서정해 한국지역정책학회장, 명승환 한국정책학회장,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 조문희 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전이자 필히 완수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부와 학계가 공동의 노력하고 내년 1월중 (가칭)‘대한민국 국가비전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송 위원장은 “범국가적으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담론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고, 참석자들은 국내외 지방분권·균형발전 전문가와 국민 다수가 두루 참여하는 ‘국가비전 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