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2017-12-14     정희성
경남지역 4개 학교가 올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4일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에는 진주 봉원초, 김해 내동초, 김해 내덕중, 김해 한얼중 등 4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올해주제는 ‘배움을 즐기고,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다.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의 자체심사를 거쳐 177편의 우수사례가 추전됐으며 11월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초·중·고교별 심사위원단을 중심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 3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실시했다.

또 별도로 중앙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창의성·공공성·일반화 등 여부를 최종 심사해 100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시·도교육청과 교육과정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회와 시상식은 내년 1월 18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Happy edu 페스티벌 2017’에서 진행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