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개막…상무 5년 연속 우승 도전

2017-12-17     연합뉴스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가 18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1983년 점보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농구대잔치는 1990년대 말 남녀 프로농구 출범의 근간이 된 국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로 35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남자 1, 2부에 12개 팀, 여자부 4개 팀, 남자 고등학교 4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해 28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남자부에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정상을 지킨 ‘불사조’ 상무와 최근 대학리그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우승한 연세대를 비롯해 동국대, 단국대, 조선대 등 1부에 5개 팀이 출전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지금까지 농구대잔치에서 총 10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부는 김천시청과 용인대, 서울시협회, 단국대 등 4개 팀이 출전했고 삼일상고와 휘문고, 안양고, 광신정보산업고 등 4개 고등학교도 출전해 정상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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