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귀화선수 랍신, 바이애슬론 월드컵 28위

2017-12-18     연합뉴스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29·조인커뮤니케이션)이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28위를 했다.

랍신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안시 르 그랑 보르낭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3차 월드컵 남자 15㎞ 매스 스타트에서 30명 중 28번째로 들어왔다.

1위 푸르카드 마르탱(프랑스·36분30초3)보다는 4분22초1 뒤처진 40분52초4로 골인했다.

15일 열린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사상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한 랍신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 2월 귀화한 랍신은 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현재까지 1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만 확보한 가운데 랍신의 출전이 유력하다.

남자 대표팀은 4∼6차 월드컵에서 1장의 출전권을 추가로 얻는 게 목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