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일고 가온국악관현악단, 첫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2017-12-19     김귀현
경남지역 고등학교 유일의 국악 오케스트라인 김해제일고 가온국악관현악단이 20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정기연주회 첫 걸음을 뗀다.

김해제일고 가온국악관현악단원은 총 56명으로 악기편성은 대금, 소금, 피리, 태평소,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 건반으로 구성돼 있다. 악기별 인원은 6~10명이다. 지난 2012년 창단,교내의 다양한 행사와 음악회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재능나눔행복음악회’ 등을 통해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프론티어, 내맘의 강물, 아름다운 나라, 영남농악, 적념, 캐논 변주곡 등을 선보인다.

김해제일고 박금록 교사는 “국악기는 만져 본 적도 없던 학생들이 김해제일고에 입학해 국악관현악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악에 흥미와 애정을 갖게 되고 창단연주회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학생들이 경험한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