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박영식씨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축산분야 토종흑돼지 브랜드 ‘까매요’ 운영

2017-12-20     박성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올해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하는 ‘2017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에서 축산분야 명인에 박영식씨(58·함양군)가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은 식량분야, 채소분야, 과수분야, 화훼특작분야, 축산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역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성공한 최고농업기술자를 명인으로 선발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축산분야 명인으로 선발된 박영식 씨는 함양군에서 토종흑돼지 브랜드 ‘까매요’를 운영하면서 5610㎡의 돈사와 188㎡의 전용판매장, 517㎡의 체험관을 갖춘 양돈분야 전문농업인이다. 박 명인은 지난 2016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명예지도관으로 위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장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도 참여해왔다. 도내 출신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지난해까지 총 11명이었으며, 올해 1명이 추가되면서 전국 최다 12명의 최고농업기술명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