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우수

2017-12-20     최두열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철)가 올해 전국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7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청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실적 평가는 매년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수행한 각종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함으로써 소속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농촌진흥사업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다.

실적 평가는 경남농업기술원의 1차 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등 12개 지표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2차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올 한 해 우리 쌀 빵 제조기술 보급을 비롯해 자연밥상 차리기,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지원 및 임원 역량강화, 농기계 순회교육 등 각종 농업·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샀다.

또한 친환경 농업 컨설팅 교육, 화개면 무농약지구 친환경 농업인 교육, 시설 딸기 양분 및 함수율 관리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 AI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 등 지역 맞춤형 기술정보 교육에 앞장 선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종철 소장은 “이번 중앙단위의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농산물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 경쟁력 제고와 10차 산업 육성,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술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